[넨도로이드] 188 밀피오레 F 비스콧티 - ミルヒオーレ・F・ ビスコッティ

오늘은 분홍색 강아지...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DOG DAYS'에 등장하는 공주님 밀피오레 F 비스콧티를 보도록 합시다.

이번엔 분량이 좀 긴 것 같아서 1부와 2부로 나눌까 하다가, 크리스/마유리 응원 세트 때 처럼 넨도로이드 두체가 아니고 탈것이 포함된 구성이라서 그냥 한번에 올리기로 했어요.
아무튼 탈것으로 쓰는 '하란'이 들어있다는게 특징인데, 덕분에 사진 분량도 꽤 많은 편이라서 스크롤 압박을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그 점은 감안 하시고, 일단 패키지 디자인부터 봅시다!




패키지 디자인

보통의 3500엔짜리 넨도로이드 박스보다 옆으로만 살짝 커지는 정 사각형에 가까운 그 박스가 아니고, 옆으로도 두께로도 1.5배 정도씩 커진 꽤 큰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이 사이즈의 박스는 예전에 발매된 넨도로이드 100번 미키마우스 패키지로 한번 사용된 적이 있었고, 150번 유키미쿠 즐거운 눈놀이 에디션에 사용된 박스와는 앞면사이즈가 같지만 두께가 살짝 얇은 그 정도 사이즈 입니다.
아무튼, 보자마자 '뭐이렇게 커졌어?' 라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내부포장

사진을 너무 정면에서 찍어놔서 두께에 대한 감이 잘 안오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박스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하자면..
밀피오레 옆에 보이는 하란의 몸통 폭때문에 박스가 두꺼워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탈것이 들어있었음에도 일반사이즈 박스로 발매됐던 196번 사막의 아미상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네요.
가격이 4500엔으로 발매되어서 일반적인 넨도로이드들 보다는 천엔정도(무려 28%)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하란을 보면 그 가격 상승분이 이해가 됩니다.




밀피오레 F 비스콧티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등장입니다.
강아지라는 설정에 맞춰서 머리에 강아지 귀가 달려있는데, 앞머리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얼굴에도 귀가 달려있어서 귀가 총 네개가 붙어있는 사태가..

뭐 그런건 제쳐두더라도, 이런 부농부농한 귀여운 강아지라면 개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라도 집에서 흔쾌히 키워줄 용의가 있어요!




이리저리 살펴봅시다.

포즈를 살짝 바꿔서 소체 뒤쪽과 부위별로 상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정면사진에선 보기 힘들었던 꼬리랑, 머리의 리본같은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의상에 전체적으로 짙은 분홍색의 라인이 들어가 있는데, 아주 칼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럭저럭 깔끔하게 잘 들어가 있네요.
애니메이션에서 밀피오레가 입고나왔던 복장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입고 있었던 복장으로 만든 듯 합니다.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이 복장을 하는김에 로브나 어깨에 두르던 숄(?) 같은것도 같이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에요.
탈착식으로 하면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은데 안넣어준건 좀 아쉽습니다.




마이크

DOG DAYS 세계관에 맞춰진 독특한 모양의 마이크입니다.
보컬로이드 계열의 넨도로이드에 들어갔던 디자인의 마이크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마이크라서, 넨도로이드용 마이크 수집하시는 분(...있을까?)에겐 좋은 수집품이 되겠네요.
사실 스토리상 크게 의미 있던 아이템은 아닌데, 스토리 초반부에 연설하던 장면도 있고, 마이크 치고는 특이한 디자인이기도 해서 넣어준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것도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네요.




감은 눈, 모은 손

기도하는듯한 모습의 자세를 꾸밀 수 있도록 표정파츠와 별도의 손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세계관이 평화롭게 전쟁을 한다.. 라는 이유에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지하거나 슬픈느낌의 표정이 아니라 웃는 입모양이라서 개인적으론 이부분이 좀 아쉽네요.
표정파츠 세개중 두개의 입모양이 웃고있는 모습이라서 표정에 다양성이 좀 부족해져 버린다는 느낌도 들고, 실제로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이 필요한 동작에선 쓸만한 표정파츠가 없다는게 이번 표정파츠 구성의 최대 단점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표현되는 밀피오레의 성격을 보면 이번의 표정파츠 구성이 아주 납득하기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플레이밸류가 줄어든다는 점에서는 역시 아쉬워요.




비행소녀

특별히 의미가 있는 컷은 아니고, 살짝 감은 눈의 표정파츠를 보고 이런 동작도 어울리겠다 싶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위에서 이 표정파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했었는데, 그래도 이런 하늘하늘한 분위기 연출엔 꽤 효과적인 것 같네요.




수줍수줍, 당황당황

곤란해 하는 표정의 공주님!
이 곤란해 하는 표정이 어디서 나온건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애니메이션을 다시한번 봤는데, 결국 못찾았다는게 개그..ㅠㅠ
처음 공개됐을때도 이 표정이 들어온게 약간 의아했었는데, 표정 자체는 귀엽습니다.
곤란해 하는 모습을 너무 잘 살려놨어요!




엑세리드

칼 소개를 위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위에서 지적했던 표정파츠인데, 딱히 어울리는게 없어서 결국 이 표정으로 타협어요.
애니메이션에선 그리 작지 않은 오히려 꽤 큰 칼이었는데, 칼 모양때문인지 단검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칼의 형태라던지, 손잡이 윗부분의 장식 같은 부분도 꽤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의 칼 크기를 생각해서 좀만 더 크게 만들어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하란

극중에서 밀피오레의 탈것으로 나온, 초코보를 떠올리게 만드는 새 '하란'입니다.
목 하단부와 날개는 넨도로이드 조인트로 연결되어 있어서 꽤 다양한 방향으로 가동이 가능하고, 다리와 머리는 상하로만 가동이 됩니다.
가동부위 자체는 그리 적지 않아서 꽤 다양한 자세를 만들 수 있을듯 한데, 날개와 다리의 조형이 날아가는 모습 재현을 위한 배려가 없기때문에 띄울 수 있는 스탠드가 있음에도 안타깝지만 비행 포즈는 썩 자연스럽지가 못합니다.
비행포즈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볼륨이나 가동, 조형, 도색상태 등등 전반적으로 꽤 좋은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거의 넨도로이드 한체가 추가로 들어있는 수준의 볼륨이라서 그 부분은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비행형태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날개와 다리 파츠를 추가로 넣고 아예 밀피오레와는 따로 냈어도 꽤 팔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탑승

용도에 맞춰 밀피오레를 하란에 태워보았습니다.
탑승장면 재현을 위해서 하란에 탑승한 밀피오레의 손에 쥐어줄 수 있는 좀 더 긴 사이즈의 목줄이 따로 들어있습니다.
탑승을 위해서는 밀피오레 하반신 파츠도 교환해 줘야 하는데, 탑승용 하반신 파츠 형태가 하란 등 모양에 딱 맞춰져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뒤에 스탠드를 꼽지 않아도 세워둘 수 있지만, 그래도 떨어지거나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탑승자세용 지지대가 별도로 들어있네요.
꼬리에 걸리지 않게 사선으로 꼽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앞에서는 거의 안보이게 꼽아둘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문장술

작중에서 문장술이라는 특별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그 문장술을 사용할때 손등에 나타나는 문장을 재현한 파츠입니다.
용사 싱쿠가 처음 왔을때 문장술에 대해서 설명해 줄때 사용한 것 말고는 딱히 밀피오레가 직접 문장술 쓰는 장면이 기억나질 않는다는점에서 왠지 엄청나게 비중이 떨어지는 파츠인 것 같지만, 위쪽에 나왔던 마이크와 마찬가지로 이 세계관에서의 상징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니 넣어준 것 자체는 적절했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이 파츠는 싱쿠나 에크렐같은 문장술 많이 쓰던 캐릭터들에 포함됐을때 좀 더 비중있게 다뤄질 수 있을듯한 느낌입니다.





재탕재탕~~




와.. 사진 찍는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분량이 많을땐 글 쓰는게 더 힘든것 같네요..ㅜㅜ
사진을 찍기위해 직접 포즈를 다 잡아보고 쓰는거라서 중간중간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들을 쓰느라 글이 전체적으로 까는글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제품 자체의 퀄리티로만 보면 별로 흠 잡을데 없이  잘 나왔어요.
그럼에도 글 내용에 아쉬움을 많이 표현하게 된 것은 여태까지의 퀄리티가 항상 높았었고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얘기가 될 수 있겠네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무기가 들어있음에도 전투씬에 써먹을만한 표정이 없었다는 점 이지만, 나머지 표정들이 너무 귀엽게 잘 나와서 그 부분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어요.


그니까 빨리 에크렐이랑 그 노란머리 여우 여자애 내줍시다.
아니 그보다 끌리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기억도 다 못하겠네...

아무튼 빨리 내줍시다.




미쿠새 새미쿠

묘하게 매력있다...?'너 지금 내가 새라고 X라 무시하냐?' » 내용보기

우리집에도 이런 강아지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고양이를 더 좋아하고, 강아지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지만...이런 강아지가 집에 있다면 대 환영일것 같아요.부농부농..여전히 노란배경은 색상 맞추기가 어렵네요.. » 내용보기

figma 우에스기 켄신

이런저런 얘기를 길게 하는 것 보다 일단 사진부터 보십니다.이건 긴 설명이 필요가 없는 것 같네요.'아름다우십니다.'피그마는 관절이 돌출되는게 부담스러운 점도 있고 해서 좀 꺼려졌었는데, 우에스기는 갑옷 덕분에 관절이 거의 가려져서 거의 스태츄 수준으로 잘 나왔어요.아무리 가동성이 안좋고 움직이기 힘들어도 조형이 이정도라면 그런 단점들은 싹 잊혀지는 겁... » 내용보기

넨도로이드 정리중입니다.

....는 책장에 정리중..슬슬 박스를 놔둘 공간이 모자라는 상태라서, 안타깝지만 그 동안 만들었던 건담들을 다 치우고 그 자리에 넨도로이드 박스를 채워넣고 있어요.근데 오늘 너무 더워서 힘드네요...그나저나 캑장이랑 박스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놀랬어요.마치 저걸 넣기위해 맞춤제작한듯한 느낌이라..아무튼, 바람직한 책장입니다. » 내용보기